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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le Story  

직장인의 아침, 토스트 대신 베이글 직장인들이 길거리표 토스트를 사는 모습은 익숙한 아침 풍경이었다. 그러나 요즘 그들 손에는 토스트 대신 베이글이 들려 있다. 베이글은 들고 가기 간편하면서도 먹으면 담백하며 속까지 든든하기 때문. 점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국계 테이크아웃 커피점은 물론, 국내 베이커리에서도 쉽게 베이글을 만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점심때만 가도 베이글이 이미 다 팔리고 없다는 사실! 특히 금요일 오후에는 토요일 오전 재료를 미리 사두려는 주부들과 싱글족들로 다른 날보다 더 빨리 매진된다고.


유대인의 빵, 뉴욕의 베이글 베이글은 유대인들이 즐겨 먹던 빵이지만 미국 땅에 널리 전파되어 지금은 뉴요커들의 대표적인 아침 메뉴가 되었다. 주로 베이커리 숍에서 파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마치 우리나라의 토스트처럼) 길거리의 베이글 노점상도 쉽게 눈에 띈다. 정장을 차려입은 뉴요커들이 신문을 들고 노점상 앞에 줄을 서서 베이글을 사려는 모습도 일상적인 풍경이다. 뉴욕의 베이글은 한국과 달리 크림치즈를 거의 1cm 두께로 듬뿍 발라주는 것이 특징.



미 정부도 인정한 ‘로하스’ 빵 작년 말, 미국 정부에서는 학교 내 급식에서 정크 푸드를 추방한다고 선포한 바 있다. 즉, 패스트푸드나 밀가루빵은 추방하겠다는 것. 대신 호밀빵, 통밀빵, 베이글이 권장 푸드로 급부상했다. 이 중 베이글은 버터나 달걀, 우유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소맥분, 이스트, 물로만 반죽하여 끓는 물에 데친 후 오븐에 구워내는 조리 과정을 거친다. 올해 초 롯데백화점 식품부에서는 건강을 생각한 베이글이 2006년 제과 업계에서 급부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기본형으로, 베이글+크림치즈

 
색다르게 먹으려면 ‘크림치즈+α’
크림치즈+쪽파 광화문의 토스트&베이글 전문점 ‘위치스 테이블’에서 특히 인기 있는 메뉴인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 잘게 다진 쪽파를 살짝 녹인 크림치즈에 섞은 다음 베이글에 바른다. 색도 예쁘고 씹는 맛도 일품.


향긋한 맛, 크림치즈+유자청

너무 진한 크림치즈의 맛을 유자청의 새콤한 맛이 완화시켜 의외로 맛있다. 베이글과 크림치즈, 커피의 진하고 담백한 맛 궁합에 싫증난 사람에게 권한다. 여자들이 특히 좋아한다.




시판 딸기 맛&마늘 맛 크림치즈

활용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는 다른 재료가 가미된 크림치즈도 판매 중이다. 딸기 맛과 마늘 맛 크림치즈가 대표적. 집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크림치즈에 마늘 가루나 딸기잼을 소량 섞으면 끝.

뉴욕에서 제일 유명한 베이글 가게 H&H BAGEL
 
Posted by 그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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