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하고 아름다운 일본의 목판화，우키요에

우키요에 [浮世繪(부세회), Ukiyo-e]

일본의 무로마치[室町]시대부터 에도[江戶]시대 말기(14~19세기)에 서민생활을 기조로 하여 제작된 회화의 한 양식.

일반적으로는 목판화(木版畵)를 뜻하며 그림내용은 대부분 풍속화이다. 그러나 우키요에라는 말은 일본의 역사적인 고유명사로, 보통명사로서의 풍속화와는 구별된다. 전국시대를 지나 평화가 정착되면서 신흥세력인 무사, 벼락부자, 상인, 일반 대중 등을 배경으로 한 왕성한 사회풍속·인간묘사 등을 주제로 삼았으며, 18세기 중엽부터 말기에 성행하여 스즈키 하루노부[鈴木春信]·가쓰가와 슌쇼[勝川春章]·도리이 기요나가[鳥井淸長]·기타가와 우타마로[喜多川歌磨]·우타가와 도요하루[歌川豊春] 등 많은 천재화가를 배출시켰다.

메이지[明治]시대(1868~1912)에 들어서면서 사진·제판·기계인쇄 등의 유입으로 쇠퇴하였으나, 당시 유럽인들에게 애호되어 프랑스 화단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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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목판화 우키요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랑을 받았던 풍속화입니다.

처음에는 주로 여자들, 가부키 배우들을 그린 작품이 많았지만,
카쓰시카 호쿠사이, 안도 히로시게 등의 활약으로 기법이나 주제면에서 놀라운 발전을 했죠.
이 화가들은 미술 전문 출판사인 Taschen에서 선정한 서양 미술사의 거장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19세기 말 유럽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우키요에는 Japanism, '일본 문화 애호' 유행을 주도하게 되는데요.
고흐, 마네, 모네, 클림트 등의 화가들은
우키요에를 '인간의 순수한 감정이 드러난 그림'이라 평하며, 수집에 열을 올리게 됩니다.
특히 고흐의 작품엔 우키요에의 영향이 뚜렷하죠.

현재까지도 우키요에는 패션, 애니메이션 등 일본 대중 문화에 다양하게 응용되면서, 일본 시각 예술의 바탕을 이루고 있죠.


즐겁게 감상하세요. ^^





































































아래 두 작품은 표절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카쓰시카 호쿠사이 작품




반 고흐 작품





고흐의 다른 작품들